안녕하세요 미네즈에용~
익선동 한옥거리 맛집 "온천집" 요즘 굉장히 유명하죠?
저는 최근에 SNS에서 정말 많이 본 것 같은데요 그 유명한 곳을 저도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친구가 익선동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잡고서는 맛집을 한~참 찾아보더니
그래도 요즘에 제일 핫플인 곳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또 비가 오더라구요ㅠㅠ
주말마다 비가 왔는데 이 날이 제일 많이 온 거 같아요 허헣,,
비가 오니까 사람 별로 없겠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갔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그래도 많더라구요ㅋㅋㅋ
온천집은 익선동 한옥거리 안에 위치해있는데 종로 3가역 6번 출구나 4번 출구로 나오면 금방이었어요!
<영업시간> 평일/주말 11:30 - 21:30
Break Time 15:00 - 17:00
(평일에만 브레이크 타임있구요/주말에는 없습니다)
<전화번호> 02-762-8215
<주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나길 31-8
친구와 퇴근하고 3시에 만나서 인생네컷 한 장 찍고 바로 온천집 앞으로 갔는데요
비가 오는데도 처마 아래에서 대기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우선 도착을 하면 정문 안쪽에 붙어있는 대기판에 이름과 몇명인지를 적고 다시 나오시면 됩니다
적혀져있는 순서대로 직원분이 나오셔서 부르면 들어가는 시스템이었어요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저희 앞에 20팀이나 대기가 있더라구요
친구와 저는 기다리는 시간동안 한옥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카페에 있는게 낫겠다 라고 생각이 들어서
근처에서 제일 예뻐 보였던 시그니처 R이라는 카페에 들어갔는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카페도 웨이팅이 있더라구요ㅋㅋ 카페에 자리가 나길 기다리면서 앉아있었답니다
앉아있으면서 친구와 저는 번갈아 온천집에 가서 확인을 했어요 (생각보다 웨이팅이 빨리 줄더라구요?!!ㅎ)
한 40분쯤 지나서 제가 확인을 하러 갔을 때 저희 앞에 3팀밖에 안 남아 있더라구요
친구한테 전화해서 얼른 뛰어오라 했습니다ㅋㅋㅋ 진짜 5분도 안되서 제 이름이 불렸어요 타이밍 굳굳~~
하나 신기했던 점은 가게 입구에 서서 메뉴를 시키고 안내받은 자리로 가서 앉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저희는 1인 된장 샤브샤브 4단(23,000원)과 로스트 비프 스테이크 덮밥(22,000원)
그리고 유자소다(6,000원)와 면사리(2,000원)까지 시켰습니다
가격은 듣던대로 꽤 나가더라구요..ㅎ (하지만 맛있으면 괜춘하다는 생각으로!!)
조큼 비싸지만 처음 익선동에 간 기념으로 요즘 제일 한한 곳에 가서 먹은
된장 샤브샤브(된장 베이스의 육수가 정말 괜찮았어요)와 스테이크 덮밥 메인메뉴 모두 맛있었구요
비가 와서 쌀쌀하니까 샤브샤브 국물이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ㅎ
유리창으로 보이던 정원도 너무 좋았고
내부가 시끄럽지 않아서
친구랑 얘기하며 천~천히 먹을 수 있었던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데이트하거나 2-3명 친구들끼리 조용히 얘기하며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이상! 퇴근하고 만났을 뿐만 아니라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거에 지쳐서 밥만 먹고 헤어진 미네즈였습니다
저도 다음에 날씨 좋을 때 한 번 더 가봐야겠어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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