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속초여행 둘째날, 먹거리 천국 속초 관광 수산 시장편

미네즈 2021. 5. 5. 13:00

안녕하세요 미네즈에용~

속초여행 둘째날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용이 너무 많아서 속초 관광 수산 시장편을 따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왠만하면 한 번에 다 담아보고 싶어서 노력해봤으나 정말 너~무 많더라구요ㅋㅋ

 

이번 포스팅에서 길거리 음식들뿐만 아니라 젓갈이나 건어물 등

제가 아는 맛있는 가게들을 다 소개해볼까하는데요

피날레는 마지막에 나오는 법!! 킹크랩이 나오는 마지막까지 끝까지 봐주세용ㅎㅎ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속초중앙시장의 정확한 명칭은 속초관광수산시장이라고 하네요

우선 많은 분들이 차를 가지고 가실텐데 지하주차장에 대시는게 가장 마음이 편하실 거에요!!


차를 대고 난 후 저희는 가장 가까웠던 대게 고로케 속초 중앙점에 먼저 방문했습니다

 

 

크림소스 오징어잡채 치킨불고기 김치크림 치즈 카레야채 총 6가지 맛인데요

저는 림소스 오징어잡채 치즈 추천입니다!!

(먹어본 후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강한 양념맛이 들어 있으면 조화롭지가 않더라구요

약간 겉도는 느낌이랄까..ㅎ)

가격은 1개에 2,500원 / 6개 BOX에 14,000원 입니다

저희는 바로 먹을 게 아니었어서 6개짜리 BOX를 시켰는데 숙소에 도착해서 식은 걸 먹으니

맛이 확실히 덜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은 방문하신다면 뜨거울 때 그 자리에서 하나씩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 걷다가 방문한 집은 랍스터 치즈구이, 땅콩 아이스크림, 닭날개 볶음밥, 탕후루 등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그냥 제가 사먹었기 때문에 포함했어용ㅎㅎ)

제가 추천하는 맛집은 아닌데요 시장 구경하러 돌아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곳이었어요!

대만 현지에서 먹었던 것처럼 정말 땅콩엿을 갈아서 밀전병에 싸주더라구요

맛이 실제로 비슷할까 궁금증이 생겨 사먹었답니다~

대만여행당시 닭날개볶음밥도 아주 맛있게 먹었던 터라 1개 맛본다고 주문했어요ㅋㅋ 랍스타 치즈구이는 패스ㅎ

가격은 땅콩아이스크림 4,000원, 닭날개볶음밥 4,000원

랍스타 치즈구이 한마리 15,000원 반마리 8,000원

대만에서 먹었던 쫀득함은 부족했지만 맛과 모양은 매우 흡사했어요ㅎㅎ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닭날개 볶음밥은 바로 먹은 게 아니라 대게 고로케처럼 숙소에 도착해서 먹은터라 맛이 좀 덜했네요 (아쉽ㅠ)

 

요 움짤은 제가 그냥 땅콩엿 가는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삽입!

 


다음으로 간 곳은 젓갈집인데요 상호명은 성실젓갈입니다

(저희 가족이 항상 방문하는 젓갈집인데 여기 젓갈 정말 맛있어서 한번 포함해봅니다ㅎ)

 

저희가 산 낙지젓갈을 포장해주시는 모습이에요!

 

젓갈마다 이름과 원산지 무게당 얼마인지 가격이 다 써있구요

하나하나 가격을 물어보지 않아도 되는 점이 굉장히 편하더라구요

가리비젓, 꼴뚜기젓, 갈치젓, 멍게젓, 굴젓, 청어알젓, 창난젓, 낙지젓, 오징어젓, 명태젓 등

굉장히 다양한 젓갈들이 있는데 이번에 저희는 낙지젓갈만 300g (10,000원)을 샀어요

300g 샀는데 딱 맞춰주시는 게 아니라 넉넉히 넣어주시더라구요 (역시 시장 인심 최고ㅎㅎ)


다음으로 찍은 사진은 제가 먹은 곳은 아닌데 맛있어 보여서 찍은 전집입니다ㅋㅋ

이곳은 상호명도 모르겠네요 특징이라하면 그냥 일하시는 분들이 전부 노란 옷을 입고 일하고 계셨어요!!

 

 

저는 다른 것들보다 실시간으로 강판에 감자를 갈아서 감자전을 해주시는 것에 홀려서 이 사진을 찍었답니다

못 사먹었는데 먹어보고 싶었어요..ㅎ(다음에 가면 사먹어봐야징~~)


다음으로 간 곳은 제가 사랑하는 더덕 닭강정 맛집 문전성시입니다!!

저도 원래 몇년 전까지는 가장 유명한 만석 닭강정을 사먹었었는데요

워낙 유명해지고 지점도 워낙 많이 생겨서 그런가 줄은 항상 서있고 맛은 좀 변한 느낌이라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입맛에 따른 평가이니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ㅎㅎ)

다른 곳을 도전해 봤던 게 더덕닭강정인데 여기 정말 맛있더라구요ㅎㅎ

 

 

여행기를 블로그에 올릴 생각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까

더덕 닭강정 요 메뉴로 특허도 내셨더라구요!!

(특허증이 당당히 걸려있으니까 완전 신기하고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ㅎㅎ)

한 박스에 20,000원인데 치킨 양도 완전 푸짐하고 위에 올라가있는 더덕 양도 생각보다 되게 많아요

저는 숙소에서 먹고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 사다드리려고 셋째 날 방문해서 한 박스 더 구매했답니다

어제 바로 출근할 때 가져갔는데 인기 폭발이었어요!! ( 뿌듯 ๑•᎑< ๑ )

속초 시장하면 닭강정 굉장히 유명한데 여기는 정말 강추입니다ㅎㅎ


다음에 간 곳은 건어물 집인데요 상호명은 압구정 덕장 직영점입니다!!

(여기도 저희 가족이 항상 방문해서 생선 사오는 곳인데 정말 맛있어서 포함해봅니다ㅎ)

시장 입구에 바로 위치해 있어서 굉장히 찾기도 쉬워요~

 

 

바구니에 담겨있는 생선을 고르면 가져가서 요리 해먹기 쉽게 꼬리와 지느러미들을 다듬어 주시구요

진공포장해서 상태도 변하지 않고 가져가기 좋게 포장까지 다 해주십니다~

저희는 열기 , 가자미, 임연수 한 바구니씩을 구매했는데

각각 다 20,000원이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대망의 킹크랩이네요ㅎㅎ

첫째 날 주문진항에서부터 계속 킹크랩 시세를 물어보고 다녔는데

다 비슷하게 가격을 맞춰놨는지 1kg에 10-12만원까지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숙소로 쪄가면 10만원, 가게에서 스끼다시와 함께 먹으면 12만원 정도 였던 거 같아요!!)

 

둘째 날도 속초 시장에서 킹크랩이 보이면 무조건 가격을 물어보고 다녔는데

최대 12만 5천원까지 들은 거 같네요ㅎㄷㄷ

(물론 여러 스끼다시와 물회까지 주신다 하셨는데 저희는 킹크랩만 먹고 싶었던 거라 혹하지가 않더라구요)

그렇게 어디서 먹지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간 곳이 월척이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킹크랩은 딱 2마리만 남아있고

(심지어 1마리는 저 홍게들 안쪽에 가려져서 보이지도 않았어요ㅋㅋ)

홍게와 대게가 꽉 차있더라구요 하마터면 킹크랩 없다 생각하고 지나칠 뻔ㅠㅠ

어쨋든 키로 당 가격을 물어봤더니 여태 가본 곳 중 가장 낮게 부르시더라구요

(가장 낮게 불렀어도 비쌌지만 꼭 먹으려고 마음 먹고 간 거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샀답니다ㅎㅎ)

 

킹크랩 가격을 듣고 엄마가 대게 가격도 물어봤는데

몇 만원 더 주면 킹크랩 가격이랑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ㅋㅋ

킹크랩1 대게1 먹을까 킹크랩 2 먹을까 고민하다가 바로

2마리 하면 얼마냐고 노선을 변경했습니다ㅎ

 

2마리에 4키로 조금 넘었었는데 제가 취직 기념 월급턱 내는거라고 하니까 우수리 다 떼시고

37만원까지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거의 키로당 9만원꼴 헤헿

(뭘 망설이나요 바로 FLEX했습니다ㅋㅋ 37만원에 FLEX라는 단어는 좀 과한감도 있긴 하지만

취업하고 한번에 쓴 금액 중 가장 큰 지출이었답니다~)

쿨거래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완전 맛있게 먹었답니당 (๑•᎑< ๑)♡

 

손질 다 해주시고 포장도 완전 깔끔했답니다ㅎㅎ 아 게장볶음밥은 써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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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편도 쓰다보기 생각보다 더 길어졌네요ㅋㅋ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내일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던 셋째날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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