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2박3일 속초여행 마지막날, 아쉽지만 다시 일상으로~

안녕하세요 미네즈에용~

저의 속초여행기를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데요

오늘은 저의 2박 3일 속초여행의 마지막날 여행 포스팅이 될 거 같네요ㅎㅎ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여행을 엄청!!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어디로 얼마나 오랫동안 여행을 다녀오더라도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ㅠㅠ

그렇지만 아쉬움이 남기 때문에 돌아온 일상에서 열심히 버티며 살아가다가

다시 돈과 시간을 모아 여행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돈과 시간을 모아서 가지 않고 제가 원할때 바로 떠날 수 있는 그런 재력을 가지고 싶네요ㅋㅋ

그렇게 다니다보면 여행이 질리게 될까 궁금한 미네즈랍니다~

그 정도의 경제적 자유가 생길때까지..! 함께 해주세요 여러분 히힣)

그럼 돌아오기 싫었을 만큼 좋았던 저의 속초여행기 그 마지막날을 시작해볼게요!!♡ 

사실 위에 뭔가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여행 마지막날은 항상 돌아가는 시간을 생각해야해서 시간이 별로 안남아있잖아요 저희도 똑같았답니다..ㅠ

우선 숙소를 체크아웃해야했는데요!!

저는 여행을 가면 늦게까지 숙소에 있지 않고 아침부터 나와서 하루를 길게 쓰는 편인데

여행 마지막날은 항상 일찍 나가는게 아니라 체크아웃 시간에 대충 맞춰서 나오게 되는거 같아요

(짐을 챙겨야 하는 것도 있지만 전날 숙소를 많이 못 이용한 아쉬운 마음이 마지막에 발휘되는 걸까요ㅋㅋ)

제가 이용한 속초 더 클래스 300은 오후 2시부터 체크인 / 오전 11시까지 체크아웃이었습니다

(룸 키를 프런트에 가져다주면 체크아웃 완료였어요!!)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저희 방에서 침대에 누워있으면 보이던 바다뷰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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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을 완료하고 아침을 뭐 먹을까 하다가 제가 계속 먹어보고 싶었던

초당순두부와 얼큰순두부를 먹으러 초당 본가 할머니 순두부로 갔답니다!!

 

 

<영업시간> 매일 07:00 - 19:00 

<전화번호> 070-4146-1886

<주소> 강원 속초시 관광로 362

 

 

저희는 골고루 먹어보고 싶어서

초당순두부, 얼큰순두부, 산채비빔밥, 황태구이정식을 하나씩 시켰는데

주문한 게 엄~청 빨리 나와서 좋았어요ㅋㅋ(총 43,000원)

 

기본 밑반찬들이 먼저 나왔어요 깔끔하죠?? 두부구이는 정식을 시킨 분들께만 제공된다고 하더라구요~

다 나온 사진! 지금보니 왼쪽위가 왤케 휑한가요 콩비지 좀 옮기고 찍을걸 그랬습니닼ㅋㅋ

 

밑반찬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인 메뉴들까지 다 나와서 같이 찍을 수 있었어요~

근데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초당순두부가 큰그릇 작은그릇 합쳐서 3개인 거 보이시나요?!!

다른 메뉴들에도 맛보기로 조금씩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 나온 걸 보고는 아 초당순두부 말고 불고기뚝배기 시킬걸.. 하고 생각했답니다ㅋㅋ

(가보실 분들은 맛보기 나온 걸 나눠 드시면 되니까 참고해서 시키셨으면 좋겠네용)

안먹어 본 음식이라 궁금했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은 아니었지만

메뉴들과 반찬들이 전부 깔끔하고 따뜻해서 아침 메뉴로 괜찮았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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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난 후!!

둘째 날에 숙소에서 나가는 길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을 발견했었는데요

(둘째날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 방문하니까 문이 닫혀있어서 못먹었,,)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감자로 만든 젤라또가 유명한 라또래요 라는 곳이었습니다!!

감자와 젤라또라니 도저히 맛이 안떠오르는거에요 궁금해서 안갈수가 없었어요ㅎㅎ

 

 

<영업시간> 매일 11:00 - 19:00

Break Time 15:00 - 16:00

<전화번호> 010-5755-4156

<주소>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3938-1

 

 

들어가는 입구를 보니 오늘 준비되있는 맛이 적혀있더라구요

매일매일 한두가지 종류씩 메뉴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가격은 컵/콘 두가지 맛 모두 4,000원이었구요

큰 통에 2/3/4가지 맛을 골라 포장해 갈 수 있는건 13,000원/17,000원/24,000원이었어요

 

알록달록 이쁘죠??

 

감자 쑥 속초딸기(스푼) 1개

레몬라임 속초커피 흑임자(스푼) 1개

저희는 요 구성으로 시켰는데 아래꺼..

저는 속초커피가 흰 색일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색조합은 망했답니다ㅋㅋ

스푼에 한 입씩 떠서 꽂아주시는 건 사장님이 알아서 골라넣어주세요!!

 

색 배색은 망했지만 그래도 예쁘죠??

 

스푼에 있는 것까지 총 6가지 맛을 먹어봤는데 정말 6가지 다 맛있었어요ㅠ

속초딸기와 레몬라임은 상큼하고 흑임자와 쑥은 완전 찐하고 속초커피는 부드러웠어요

!!가장 기대했던 대망의 감자!!

정말 새로운 맛이었어요 차가운데 구운감자 맛이 나고 감자 맛이 나면서도 달달하고!!

단짠단짠이 아주 최고였답니다

(아 그리고 위에 통후추 살짝 뿌려주시는데 이것도 너무 귀여웠어욬ㅋㅋ)

 

저는 이곳 완전 강추에요ㅎㅎ 속초 가시면 꼭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좀 이른 시간에 가서 줄을 안섰지만 왜 줄 서서 사먹는지 알겠더라구요 ღ'ᴗ'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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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으면서 다음으로 간 곳은 또 바다입니다ㅎㅎ

(제가 바다 보는 걸 너무 좋아해요~~)

둘째날에 간 속초 해수욕장이 아니라

딱 속초해수욕장과 외옹치해수욕장 사이에 있는 바다를 갔어요

애매한 위치라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하늘하늘한 캐노피(?명칭이 이게 맞겠죠?)가 있더라구요

캐노피로 만들어진 그늘 아래에 오늘도 돗자리를 펴고 또 누워있었답니다ㅋㅋ

(애매한 위치라 사람은 별로 없는데 공영주차장은 크게 있어서 차대기도 아주 편했답니다)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덕분에 요런 예쁜 사진을 건졌네요ㅎㅎ

 

위치를 어떻게 설명할까 생각해보니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다서프라는 이름의 카페였어요!!

(차를 타고 나가는 길에 본 카페인데 서핑 관련되서 꾸며져있는게 예뻐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ㅋㅋ)

지도 첨부해 놓을테니 사람이 덜한 바닷가를 찾으신다면 여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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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1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동생이 또!! 볼링을 치고 싶다고 해서 볼링장을 방문했어요

(거기에 있는 공이 자기가 썼을 때 훅이 아주 잘 들어간다고 하던가 뭐 그랬습니다

2박3일 여행에서 이틀연속으로 볼링장 오는 가족은 저희가족밖에 없을거 같네욬ㅋㅋㅋ)

 

볼링을 다 치고 나서 같이 일하는 분들께 사다 드릴 더덕 닭강정을 사러

속초 관광 수산시장을 한번 더 방문했는데요 사고 나니까 3시쯤이라 출출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장근처에 있는 코끼리 만두분식이라는 곳에서 늦은점심을 해결했답니다!!

근데 여기가 또 찹쌀도넛이랑 꽈배기로 유명하더라구욬ㅋㅋ

처음에 들어갔을 땐 몰랐는데 하도 사람들이 찹쌀도넛이랑 꽈배기를 사가길래 저희도 시켜먹어봤는데

엄청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완전 겉바속촉의 진수랄까๑>ᴗ<๑ (얼떨결에 얻어걸렸습니다ㅎ)

가격은 1개 700원이었던 거 같은데요

시장 가셨을때 여기도 꼭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미네즈의 2박 3일 속초여행은 끝이났는데 어떠셨나용

보는 재미도 있고 다음 속초여행을 가는 분들께 참고할수 있을만한 좋은 정보를 담고싶다

라는 마음으로 포스팅 해봤는데 제 마음이 전달됬을까 싶습니다ㅎㅎ

내일부터는 다시 맛집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속초여행 앞부분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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