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록

블태기가 극복되는 격려와 위로의 말

미네즈 2021. 8. 6. 01:08

저는 블로그 운영 중인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하나 있는데요!!

블로그를 한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서로 묻고 대답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매우 도움을 받는 곳입니다.ㅎㅎ

 

사실 제가 요즘 블태기가 오신 것 같다고 몇 번 얘기한 적도 있고,

저를 초창기부터 계속 봐오신 분들은 눈치채셨을 거라 생각하는데요...ㅋㅋ

 

처음 시작했을 때와 다르게 수익형 블로그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틀들이 계속 생기니 글 쓰는 것 자체가 싫어지더라구요.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생각보다 더 글 쓰는 걸 재밌어했었는데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며 애드센스 승인도 나고, 점차 수익형으로 성장시키려 하니 보이지 않는 틀에 갇혀 있는 느낌이 강해졌어요..

그렇다 보니 글 쓰는 재미를 느끼기는커녕 퇴근 후 매일 습관처럼 노트북을 켜고 글을 쓰러 들어오지만 무슨 글을 써야 하는지 생각이 안 나고 손이 안 움직이더라구요.ㅋㅋ

 

 

쓰다 보니 날이 바뀌었지만 오늘도 저보다 먼저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들께 이런 고민을 털어놨었는데요!!

생각보다 더 큰 위로와 격려가 돌아오더라구요.ㅎㅎ

어떤 분이 해주신 말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제 글을 보는 분들도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이 아니시면 블로그를 운영 중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분께도 들려드릴까 합니다.

 

수익이 될까? 생각하면서 글을 쓰지 말고 맘 편하게, 가볍게 글 쓰기 위한 글을 쓰세요.

 

쓰다 보면 어떤 키워드가 의외로 반응이 오네 하면서 경험을 누적시키세요. 경험을 누적시킨 후에 내년부터 수익형으로 성장시켜도 늦지 않아요. 그래도 백퍼 성공하실 겁니다.ㅎㅎ

 

알트 값, 소제목, 키워드 단가 이런 거 죄다 생각하지 말고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세요.

 

주변에 이렇게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데 왜 포기하려 해요! 본인 얘기라도 좋으니 그냥 1줄만 적어도 되요.

 

내가 쓰면서도 이걸 누가 보나 싶은데도 볼 사람은 봐요.ㅋㅋ

 

내가 힘주지 않고 막힘없이 술술 써 내려간 글들이 읽는 사람한테도 오히려 잘 읽혀요. 잘 써야지 생각하고 쓴 글 보다요.ㅎ

 

내가 어떤 글을 잘 쓰고 좋아하는지 써보지 않으면 어떻게 알아요! 그냥 써보는 거죠.ㅎㅎ

 

미네즈는 저보다 어린데 지금 블로그를 시작한 거 자체가 대단한 거에요! 내 나이가 되면 지금 내가 벌고 있는 수익은 에게? 할 만큼 성공해 있을 거야.ㅎㅎ

 

미네즈님이 지금 블로그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저는 부럽습니다. 저는 미네즈님 나이 때 블로그를 하고 있지 않았어요.ㅎㅎ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기준 많은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해주셨는데요!!

위의 말들을 들으니 요즘 글을 쓸 때 틀에 갇혀 있던 답답한 느낌이 한결 나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쉽고 단순하게 생각해보니 다 맞는 말이더라고요.ㅎㅎ

전 제 나이에 블로그를 시작한 것 자체가 대단하고, 시간이 흐르며 꾸준히 포스팅한 개수가 늘어나면 당연히 수익이 늘어날 확률도 높아질 테니까요!

 


 

그러므로 제 블로그의 방향성도 조금 바꿔보려 하는데요.ㅋㅋ

저는 사실 이미 잡블인데 여행 맛집을 주제로 하는 중이라고 우기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헤헿

그렇지만 이제는 그냥 대놓고 제가 관심 있는 모든 주제를 글로 써보려 해요!!

글 쓰는 연습을 하고 글 쓰는 습관을 들이려면 역시 많이 해보는 것만큼 확 늘 수 있는 방법은 없겠더라구요.ㅎㅎ

 

하고 싶던 얘기를 막힘없이 술술 써 내려가고 보니 뭔가 오글 거리는 느낌이 강렬한데요.ㅋㅋ

사실 며칠 전에 제가 구독 중이었던 분들을 한 번 쫙 훑어봤던 적이 있습니다!

저의 생각보다 더 많은 블로그가 멈춰 있더라구요...

 

수익이 생각만큼 안 나오던, 글 쓰는 주제가 고갈되었던 어쨌든 저처럼 블태기가 와서

멈춰있거나 그만두셨을 거라 생각하니 씁쓸하더라구요..ㅎ

 

그래서 현재 열심히 포스팅 중이시거나 블태기가 올랑 말랑 하는데 버티고 있는 분들을 위해

오글거림을 무릅쓰고 제게 위로가 되었던, 격려가 되었던 말들을 공유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쓸 거 다 쓰고 나니 너무 부끄럽네요.ㅋㅋ 다같이 화이팅이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