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한참 이어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저도 오늘 드디어 화이자 1차 백신 접종을 끝내고 집에 와서 쉬는 중입니다.
화이자 1차 백신을 맞은 후로 이제 막 8시간 정도가 지났네요ㅎㅎ
그럼 화이자 1차 접종 후기를 시작해볼까요?
신청 대상
저는 20대이면서 현재 의료기관에 재직 중입니다.
그렇다보니 30세 미만 코로나 19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에 해당했는데요!
1차 신청 때 대상자 명단에서 누락되어 있었던 관계로 2차에 신청해서 맞게 되었습니다.ㅎㅎ
백신 접종 예약
장소나 시간, 출근 등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보니 토요일이 가장 마음이 편할 것 같았구요.
2021년 7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로 예약을 했습니다!
2차 접종을 생각해봐도 토요일이 주말을 끼고 휴식을 취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습니다.ㅎㅎ
1차 접종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접종 가능한 기관을 찾았더니 강북구 문화예술회관 1곳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가장 가까운 곳이었기 때문에 그 곳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입구에 강북구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라고 크게 현수막이 걸려 있기 때문에 이곳을 잘 모르는 분이 찾아오시더라도 잘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접수창구라고 써있는 현수막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시면 됩니다.
대기실에 들어가기 전에 비닐장갑을 끼라고 나눠주시더라구요.
찾아보니 비닐장갑은 주는 곳도 있고, 안 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대기실에 들어가면 신분증 확인 후 대기 번호를 나눠주시구요.
보호자도 같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예약해놓은 시간인 10시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더 많은 대기 인원이 있었습니다.
곧 백신 접종 예정이신 분들은 미리 가서 기다리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STAFF 조끼를 입고 계신 분들이 대기번호를 부르면 출구에 있는 분께 대기표를 반납하고 나가면 됬습니다.
저는 20분 정도 대기를 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지, 최근 주사를 맞은 적이 있는지 같은 내용을 알 수 있는 예진표를 먼저 작성하구요.
작성한 예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대상자 확인 장소로 가시면 됩니다!
대상자 확인을 한 후에는 예진, 접종실로 들어가는데요.
예진부터 접종까지 워낙 순식간에 이뤄졌기 때문에 내부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예진실에서 예진표를 보며 몇 가지 질문을 하시구요.
질문에 대한 답에 따라 15분 관찰을 할지, 30분 관찰을 할지 정해주신 후 이상반응 안내에 대한 팸플릿을 주십니다!
예진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접종실로 가서 접종을 했습니다!
접종실의 의자가 왼쪽 팔을 보일 수 있도록 배치 되어 있는데 혹시 왼손잡이이신 분들은 들어가면서 바로
왼손잡이라서 오른쪽에 맞겠다고 말씀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ㅎㅎ
(실제로 아는 지인분이 왼손잡이라고 말할 새도 없이 접종을 했는데 너무 힘들어 하셨던걸 봤습니다..ㅎ)
접종을 하고 나오면 확인서를 발급해주시는데요! 얼마나 관찰해야 하는지 도장을 찍어 주십니다.
확인서를 받고 나서는 대기실로 들어가 정해진 시간만큼 대기를 하다가 나오면 됩니다.ㅎㅎ
대기실로 들어갈 때 들어온 시간을 확인하시고는 언제 나가면 된다고 확인서에 매직으로 시간을 적어주시더라구요!!
아래는 대기실 사진이구요. 혹시 모를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응급이송통로도 있었습니다!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 현재 증상
백신을 맞은 후 집에 돌아와서 곧바로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요.
주사를 맞은 왼쪽 팔이 뻐근해지면서 아픈 느낌이 들어 깼습니다.ㅎㅎ
다른 증상은 없지만 팔이 아프니 엄마가 타이레놀 한 알 먹자고 권하셔서 먹었구요.
포스팅을 하는 지금까지 움직일 때 왼쪽 팔이 아픈것 빼고는 아직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려고 노력해 봤구요!
다들 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ㅎㅎ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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