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우이동 계곡 근처 닭 한마리 맛집 추천, 우림 닭 한마리 칼국수

미네즈 2021. 5. 1. 02:53

안녕하세요 미네즈에용~

오늘은 저희 동네에 있는 닭 한마리 칼국수 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닭한마리가 땡길때 자주 가는 곳인데요!!

이름은 우림 닭 한마리 칼국수 입니다ㅎ

우이동 계곡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도선사와 북한산이 둘레길로 연결되 있어서 그런가

등산 오셨다가도 많이 방문하시더라구요

여기 정말 완전 맛있어용ㅋㅋ 바로 시작해 볼게요~

겉모습은 굉장히 평범하죠?? 완전 숨은 맛집ㅎㅎ

<영업시간>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ㅋㅋ

근데 엄마가 예전에 폰에 메모해 놓은 기준으로는 11:00 - 22:00 까지라고 하네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정기휴무 입니다!!

<전화번호> 02-991-7704

<주소> 서울 강북구 삼양로 601

솔밭공원역 2번 출구에서 52m

 

가게에 들어가면 사장님이 담가두신 각종 담금주들이 컬렉션처럼 진열되 있어요ㅋㅋ

그리고 원래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좌식으로 앉아서 먹는 곳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신발 벗고 올라가는건 그대로인데 좌식이 아니고 의자로 바뀌었어요!!

저는 가족 4명이서 한마리반 (33,000원) 을 시켰는데요

한 5분 정도 전에 미리 전화해서 주문을 해놓고 도착해서 바~로 나오더라구용ㅎㅎ

나오는 양푼보세요ㅋㅋ 완전 옛날 서타일 ๑>ᴗ<๑

닭한마리는 찍어먹는 소스가 완전 중요한거 아시죠??

끓는 동안 다 익으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줘야합니당

친절하게 맛있는 양념장 만드는 비율이 붙어있더라구요ㅋㅋ

하지만 사실 저는 저 비율을 한 번도 지켜본 적이 없어요ㅋㅋ

계속 섞으면서 저의 혀에 의지합니다๑>ᴗ<๑

마늘이랑 다데기랑 겨자 식초 다아~~ 많이 넣어줘요ㅋㅋ
요렇게 잘 배합된 양념장에 양배추를 넣어 먹는 방법이랍니당~

드디어 다끓고!! 닭부터 일단 건져먹어줘야죵ㅎㅎ

아 저희가 한마리 반을 시켰다고 말씀드렸잖아요

한마리 반의 장점!! 다리랑 날개가 모두 3개씩이잖아요~?!! 그래서 완전 행복 ღ'ᴗ'ღ

너무 배고 고팠던 지라 허겁지겁 닭을 건져먹구요 바로 칼국수 사리(2,000원)를 시켜줍니다!!

( 남동생이 칼국수 사리 4개 시키자는거 3개로 줄였어요ㅋㅋ )

손칼국수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주문을 하면 바로 쓸어서 가져다 주시거든요

다 먹을때까지 쫄~깃쫄깃한게 정말 맛있어요 ღ'ᴗ'ღ

칼국수까지 다 먹은 후!! 우림의 또 다른 별미가 있다면 그건 바로 죽(1,500원)입니다ㅎㅎ

처음 딱 나오면 비주얼도 별로고 정말 별거 안들어있거든요??

부추, 참기름, 깨, 김가루, 녹두 조금 들어있는데 이게 뭐라고 진짜 맛있어요ㅠㅠ

(죽도 1개는 아쉬울 거 같아서 2개 시켰습니다ㅎㅎ)

이거보세요 처음 나왔을때의 비주얼이랍니다 ꙩ_ꙩ ;;

제가 왜 의문을 가지시는지 아시겠나용ㅋㅋㅋㅋㅋ

계속 국자로 저어주면서 끓이다가 요 사진정도의 농도가 되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ㅎㅎㅎ별 거 아닌 거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맛있어요 이 죽 

 

닭 한마리반 33,000원 + 칼국수 사리 3개 6,000원 + 죽 2개 3,000원 해서

4인 기준 총 42,000원 나왔어요!! (아 주류 1병 가격은 뺀 가격이랍니당ㅎㅎ)

 

4인 가족끼리 이정도면 완전 저렴하게 많이 먹은거 같은데 어떠신가용??

일부러 찾아올 정도는 아닐지라도 근처에 등산하러나 드라이브 오셨을 때 방문하셔서 드셔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여기 정말 완전 강.력.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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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제가 토,일,월 가족들이랑 속초에 갈 계획이라서요!!

일, 월에는 아마 포스팅을 못 올릴 거 같습니다ㅎㅎ

그래도 토욜에 하나 쓰고 가서 다행이네용

노트북이 한참 먹통이었어서 오늘 못 쓰고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ㅠㅠ

(10시에 시작했는데 노트북이 갑자기 미쳐서 3시 다 되서야 다썼네요..허헣)

어쨋든 오늘은 여기까지였구요!!

좀만 기달려주시면 제가 강릉, 속초 맛집도 많이 데려올게요(๑•᎑< 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