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곳은 우도에 있는
'카페 유유자적'입니다.
저는 카페를 다닐 때 그곳만의 시그니처 음료가
있는 곳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ㅎㅎ
우도에서 방문할 카페를 찾을 때도
카페 안의 분위기가 예쁜 곳도 좋지만
시그니처 음료가 있는 곳이 없을까? 생각했어요!
둘 다 충족하는 카페 유유자적을 찾게 돼서
아주 기쁘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우도 카페 유유자적 외관
바다가 보이는 곳에 흰 건물의
외관을 가지고 있는 카페였는데요!
조용하고 한적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카페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우도 카페 유유자적 내부
카페 이름만 듣고 생각하기에는 굉장히 미니멀하고
심플 조용한 느낌의 카페 내부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ㅎㅎ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의미로
야자수가 펼쳐진 휴양지 느낌이 나는듯한
내부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레이스 장식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너무 귀여웠고요!
여성스러운 느낌도 드는 카페 인테리어였습니다.ㅋㅋ
아 그리고 카페 안에 샤샤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도 한 마리 있었는데요!
나른하게 소파에 누워서 잠을 자는 모습이
완전 카페 이름과 찰떡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우도 카페 유유자적
메뉴 가격
카페 유유자적에는 메뉴판을 살펴보니
시그니처 음료가 꽤나 많았는데요.
메뉴판에서 이름 앞에 하트가 표시되어 있는 메뉴는
모두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ㅎㅎ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어떤 비주얼의 음료인지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우도 카페 유유자적
시킨 메뉴 리뷰
저는 2명이서 방문했구요.
우도땅콩 슈페너(7,000원)와
감귤차(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2가지 음료를 시켰는데 뭔가가 추가로
더 많이 나온듯한 느낌이었는데요.ㅋㅋ
감귤차에는 따뜻한 물이
주전자로 하나 더 나오고,
우도땅콩 슈페너에는
에스프레소 샷 하나가 더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가져다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두 가지 음료 모두 천천히 즐기면서
기호에 맞게 물이나 커피 샷을 추가해서
드셔 보시라고 더 좋을 거라고 권해주셨어요.ㅎㅎ
실제로 감귤차가 굉장히 진했는데요!
직접 만드신 감귤청으로 만드셨다는데
안에 감귤이 하나 통째로 뭉텅뭉텅
아낌없이 들어있었습니다.ㅋㅋ
워낙 처음의 맛이 진하고 상큼해서
실제로 물을 더 넣어서 마셨는데도
전혀 싱거워지지 않았습니다!
계속 맛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카페 유유자적의 시그니처인 우도땅콩 슈페너도
굉장히 진한 땅콩 맛을 자랑했는데요!
이 음료 역시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우도땅콩잼이 컵 주변을 빙 둘러서 묻혀있고
음료 자체에서 나는 땅콩 맛도
굉장히 진하고 고소했습니다.ㅎㅎ
컵 가장자리에 묻어있는 땅콩잼과 음료를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알려주셨구요!
샷을 넣기 전에는 우도땅콩의
고소함이 강해서 좋았다면
추가로 샷을 더 넣으니 커피의 맛과 향도
더해져서 너무 맛있었습니다.ㅎㅎ
저는 추가로 주신 샷을 한잔 다 넣었는데요!
커피와 땅콩의 맛이 전혀 겉돌지 않고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ㅎㅎ
우도 카페 유유자적
올랑올랑 잡화점
카페의 한쪽 입구에는 기념품샵이
조그맣게 같이 있었는데요!
우도 땅콩을 지인분께 선물도 할 겸 사 왔는데
맛이 굉장히 좋았습니다.ㅎㅎ
덤으로 붙어있는 시럽이 붙어있는
땅콩도 너무 센스 있고 좋았는데요!
저희 집에도 하나 사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ㅎㅎ
제가 사온 땅콩은 들어있는 양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달랐는데
15,000원짜리와 9,000원짜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9,000원짜리로 사왔어요!!
우도 카페 유유자적
기본 영업 정보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전화번호>
010-7475-4121
<주소>
제주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1190
<주차공간>
가게 옆 2인 전기차 주차공간 있음
우도 카페 유유자적 마무리
우도에 들어가면 꼭 보게 되는
하고수동 해수욕장과도 굉장히 가까운데요!
전기차를 타고 바다를 보며 달리다가
한적하고 평화로운 카페를
방문하고 싶으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ㅎㅎ
시그니처 음료가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도 너무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구요.
카페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먼저
'사진 찍어드릴까요?' 하고 물어봐 주시더라구요!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샤샤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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