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여행 가고싶다 ✈

대만 타이페이 여행기 2편 (20180813) 단수이, 단수이 스테이크, 스린야시장, 대왕치즈감자

미네즈 2021. 5. 28. 08:00

안녕하세요 미네즈에용~

해외여행 1탄 대만 타이페이 편의 두번째 포스팅을 시작해볼게요!!

첫번째 포스팅을 못보신 분이라면!!

 

추억돋는 해외 여행기 1-1. 대만 타이페이 첫째날 (2018.08.13)

안녕하세요 미네즈에용~ 해외여행기 1탄의 여행지는 대만 타이페이입니다!! 2018. 08. 13 - 2018. 08. 17 (4박 5일) 성인이 되고나서 떠난 첫 여행지!! 가기 전부터 얼마나 설레던지ㅎㅎ (초등학교 때 다

allreview.tistory.com


배를 타고 다시 단수이역 근처로 돌아왔다!!
워런마터우는 차를 타고도 갈 수 있지만
나는 배를 타고 가는 걸 추천한다ㅎ
홍마오청도 가고 싶었는데 알아보니
엄청 일찍 닫더라
그래서 패스ㅠ


아까 딤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다들 배가 별로 고프지는 않다더라
(딤섬 맛있는데 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저렴한 편인 대만에서 딤섬으로 10만원 채웠닼ㅋㅋㅋㅋ
나중엔 느끼하고 물려서 다들 탄산만 찾았다)

저녁 맛있는 곳 알아뒀는데... 단수이에 있는 곳인데... 하고 쭈굴거리니까
조금만 시켜 나눠 먹자고 하더라 (모든건 계획대로ㅎ)
배틀트립에 나왔던 스테이크 맛집인데 다들 고기 러버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픽!!

 

요건 등심
요건 안심
요건 치퀸

 

철판에 지글거리며 나오는데 이건 뭐
안 맛있을수가 없잖아!!
고기만 다르게 시키면 아래엔 파스타, 옆엔 계란이 같이 나온다ㅎㅎ
소스는 3가지인가 주는데 취향에 맞게 찍어 먹으면 아주 굳~!!

 



등심 2개, 안심 2개, 치킨 1개 시켰는데 여기서 또 빌런 등장..빠밤!
부족하지 않겠냐며 더시키라고ㅋㅋㅋ 말리고 말려서 더 안시켰다 천만다행
다먹고 나오면서 하시는 말이.. 딱 맞게 먹고 나왔다 그칭?? 에훀ㅋㅋㅋ

저녁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숙소로~

 

요기서 잤다!! 찾아보니 있네 완전 굳!!

 

더블 2개, 싱글 1개 5명 묵는데 8만원!! ღ'ᴗ'ღ
리얼 저렴한거 아니냐구ㅎㅎ
입구를 찾는 게 좀 어려웠지만
스린야시장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좋았다
에어컨도 겁나 빵빵
샤워할 때 물도 완전 잘나왔던 걸로 기억된다


조금 누워서 쉬다가 10시쯤 스린야시장으로 고고씽~~
(우린 좀 늦게 갔다 다른 사람들은 저녁 안먹고 와서 여기서 이것저것 막 사먹던데)

 

 

이미 저녁을 먹고 왔기에 배불러서 구경이나 하자고 했다
구경할 때는 사진이 없네..?
그치만 이건 진짜 먹고 싶었어!! 대왕치즈감자!!

 

대왕치즈감자!! 동생이 치즈 소스 뜨겁다고 빨리 찍으라 했던 기억이...ㅋㅋ

 

완전 실한 튀긴 감자를 반으로 가르고 이것저것 죄다 막 넣더니
그 위에 치즈 녹인 소스를 올려준다
(만드는 과정에서 이것저것 너무 안어울릴꺼 같은 애들까지
죄다 넣어주기에 응?? 이게맞나,, 하면서 넋 놓고 보고 있다가 받았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조합이 이상할 거 같아 의심이 도졌다..
근데 생각보다 맛있다?? 브로콜리는 빼고ㅎㅎ

 



지파이? 가게 못찾았다 패스!!
큐브 스테이크? 저녁으로 먹고옴 패스!!
우유 튀김? 이상할거 같아 패스!!
망고 젤리? 뭔 첫날부터 사놔 패스!!

다 안먹겠단다ㅋㅋ 하긴,,배부르긴 했어~
근데 지나가면서 동생이 소라구이는 먹고 싶다고 했다

 

구워서 소스 뿌려서 준다ㅎㅎ 쫄깃쫄깃 맛은 있도라

 

먹은 건 별로 없지만 그래도 한 2시간 돌아댕기다가 들어왔다
아 돌아오면서 망고는 사옴
맛있겠다 싼거같아 하고 샀는데 100g당 얼마라는걸
난 망고 1개에 그 가격이라고 알아듣고 덥석 샀다
맛있었으면 됬지 뭐..

아 아줌마가 내볼 만지면서 니 쩐 피아오량!! 해줬다 헤헿
(둘다 저 정도는 알아들을 줄 알았는데
동생이 비웃더니 망고 많이 사줘서 립서비스 해준거라 함,, 맞을래?)

 

지방시 매트 립 4만원 넘었었다,, 내 가이드값!! 작은 이모가 준비하는데 고생했다고 사주셨다ㅎㅎ


숙소에 도착!! 일빠로 씻고 나와서
가이드 사진기사 총무의 역할까지 겸업으로 하고 있었기에,,
망고 먹으면서 첫째날 쓴 돈 정리하고 꿀잠잤다ㅎㅎ
하루가 너무 길었어...

< 여행할 때 돈 관리 꿀팁!! >
전체 환전한 돈에서 각자에게 비상금을 조금씩 준 후
남은 돈을 날짜에 맞게 나눈다!!
그럼 그만큼이 하루에 쓸 돈이다

남으면 다음 날로 추가 / 부족하면 다음 날꺼 좀 땡겨쓰기
마지막 날쯤 되면 비상금 나눠줬던 걸 다시 뺏어서
알뜰하게 쓰고 다시 한국으로~

어라 쓰다보니 자꾸 예상과 다르게 글 양이 늘어난다..
내가 말이 많나ㅋㅋ
왜 이제야 첫째날 마무리인거지?
남기고 싶은 말이 많은 걸 뭐 어째!!